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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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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적 관점으로 본 한류열풍 현재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 불고 있는 한류열풍에서의 ‘한류’는 진정한 한국 것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지금의 한류는 한국적인 것이 아니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연예인들이나 영화 등 대부분의 문화 상품들이 비록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지고 우리나라 사람들 이지만 한국적인 색깔보다 서구적인 색이 강하다. 한류뿐만 아니라 현재 한국 내에서 문화, 정치, 경제 각 분야의 중심을 살펴보면 많은 경우가 서구의 것을 본떠온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의 것은 어디로 간 것일까? 물론 일제 강점기, 해방 후 미국의 영향 등 역사적 배경이 서구의 것을 중심에 놓고 우리의 것을 잃어버린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우리가 우리의 것을 찾으려는 노력 부족이 현 상태의 가장 큰 요인이다. 세계 시민주의를 표방하는 지구촌 시대에 ..
[인문학] 과학과 비교한 철학 철학은 과학이 아니다. 철학은 과학과는 다른 학문이다. 형이상학적이며 실증적이지 않은 비과학적인 학문이다. 비과학적이란 말이 시대에 뒤떨어지고 체계적이지 못하다는 의미를 뜻하지는 않는다. 현대 우리 사회는 과학을 높이 평가하며 추종하는 단계에 이르러 비과학적인 것을 낮게 평가하는 등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따라서 철학을 과학에 대조해 과학에 비해 쓸모없는 것으로 평가하는 것은 잘못이다. 철학은 과학과는 다른 유용성과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우선 각각의 상대성을 인정하는 태도로 철학과 과학을 비교해 보도록 하자. 책에서는 철학을 지혜의 사랑으로 정의하며 근본이치를 탐구하는 학문이라 주장하고 있다. 또한 근본이치를 탐구하므로 과학과 대비되는 학문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과연 철학만 근본이치를 탐구하는 것일까?..
철학이란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게되면 그것에 대한 목적과 수단이 있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는 주어진 문제의 해답을 얻는 것이 목적이며 그 수단으로 공식을 활용하거나 계산을 사용한다. 그러나 철학의 수단과 목적에 대해서는 확고한 답을 정의 내리기가 어렵다. 철학은 무엇을 추구하고 어떠한 방법을 통해 알 수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철학은 과학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대표적으로 과학에는 객관적 타당성과 보편적 타당성이 존재하는 대에 비해 철학에는 그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과학에는 탐구에 대한 대상영역이 존재하지만 철학에는 이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이렇게 대상영역 조차 없는 철학은 도대체 무엇을 추구하는 것일까? 확실한 것은 철학은 지식을 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아가 철학은 철학내의 무언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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