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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행동과 사회환경] 생태학적 이론

 Bronfenbrenner(1979)는 생태학적 이론을 ‘활동적이고 성장하는 인간과 환경간의 일생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보적이고, 상호적인 적응 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 하는 것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생태학적이라는 용어는 ‘개인의 적응능력과 환경의 양육적 특질에 동시에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러한 용어상의 의미를 반영하여 생태학적 이론에서는 ‘환경속의 인간’이라는 총체적 인간관을 갖고 있다(Germain). 즉, 생태학적 이론에서는 인간과 환경은 분리될 수 없으며, 인간과 환경은 분리될 수 없으며, 인간과 환경은 지속적인 상호작용과 상호교환을 통하여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고 서로를 형성하며 상호 적응하는 호혜적 관계(reciprocal relationship)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 생태학적 이론은 인간에 대해 낙관론 적 관점으로 보고 있으며, 인간을 사회 문화적 존재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인간은 생활환경 속에서 타인과 가치 있는 사회적 관계를 맺고 존경과 관심을 주고받음으로써 자아를 발달시키고 사회적 역할 기대를 적절히 이행하고, 일생동안 타인과 상호의존성을 유지시킬 수 있어야 만이 생존을 보장받고 삶의 적절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생태학적 이론은 다른 이론의 기본가정과 주요개념들을 차용하고 있다. 생태학적 이론은 생태학, 동물행동학, 자아심리학, 스트레스이론, 형태심리학, 역할이론, 문화인류학, 인본주의 심리학, 스트레스이론, 형태심리학, 역할이론, 문화인류학, 인본주의심리학,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일반체계이론, 권력관계의 역동이론과 같은 다양한 이론들의 영향을 받았다.

 생태학적 이론은 인간이 환경의 모든 요소와 지속적인 상호교환을 하는 존재로 보는 적응적, 진화적 관념을 지니고 있다(Germain and Gitterman, 1980). 인간과 환경은 분리될 수 없으며,동시에고려해야만한다는 것이 생태학적 이론의 기본가정이다(Bronfenbrenner,1989).

 인간행동에 대한 생태학적 이론의 또 다른 가정은 인간과 환경이 서로를 형성하는 단일체계를 구성한다는 것이다. 생태학적 이론에서는 환경의 개인에 대한 영향이나 개인이 속해있는 환경에 관심을 두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와 환경사이의 상호적 관계 또는 상호작용에 관심을 둔다.

 인간과 환경 간에 일어나는 상호교류와 관련된 것으로, 적합성, 적응 그리고 스트레스와 대처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인간의 속성과 관련된 것으로 유능성, 관계성 역할 등이 여기에 속한다. 환경적 특성에 대한 것으로 인간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는 물리적 및 사회적 환경들이 여기에 속한다. 생태학적 이론에서는 발달을 개인, 가족 그리고 역사적 시간에 걸쳐 일어나는 개인과 환경사이의 상호작용적 과정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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